매년 이사 준비를 앞두고 가장 먼저 고민하게 되는 게 ‘언제 이사를 해야 할까’입니다. 특히 한국에서는 ‘손 없는 날’이라는 전통적인 날짜가 여전히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하고 있죠.
이번 글에서는 2025년 1월, 2월, 3월, 4월, 5월, 6월, 7월, 8월, 9월, 10월, 11월 12월까지 손 없는 날 전체 일정을 정리하고, 혹시 손 없는 날을 놓쳤을 경우 어떻게 대처할 수 있는지도 함께 알려드리겠습니다.
이사 비용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도 같이 확인해보세요.
손 없는 날, 왜 중요한 걸까?
손 없는 날은 음력을 기준으로 악귀나 잡된 기운이 활동하지 않는다고 알려진 날입니다. 이사, 결혼, 개업처럼 큰일을 할 때 택일 기준으로 많이 쓰여왔죠.
지금은 과학 시대라고 해도, 여전히 손 없는 날에는 이삿짐센터 예약이 조기 마감되곤 합니다. 예약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, 이사 비용이 다른 날보다 최대 20~30% 이상 올라가는 경우도 있습니다.
그래서 손 없는 날을 정확히 알고 미리 계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손 없는 날은 어떤 방식으로 정해질까?
손 없는 날은 일정한 규칙을 따릅니다. 매달 음력 기준으로
- 9일, 10일
- 19일, 20일
- 29일, 30일
이 여섯 날짜가 반복적으로 손 없는 날로 간주됩니다. 양력으로 변환하면 매년 다르기 때문에, 해마다 달력을 새로 확인해보는 게 좋습니다.
2025년 손 없는 날 달력
다음은 2025년 한 해 동안의 손 없는 날을 월별로 정리한 내용입니다. 이 날짜들은 음력을 양력으로 환산한 것입니다.
이 날짜들은 수요가 높기 때문에 비용이 평소보다 상승할 수 있습니다. 이사 예산을 고려한다면 이 부분도 함께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.
[2025년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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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26년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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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 없는 날에 이사를 못하면 어떡하지?
꼭 손 없는 날에 이사하지 않아도 좋은 대안이 있습니다. 상황에 맞게 다음과 같은 방법을 활용해보세요.
오전 이사하기
전통적으로 오전은 맑고 깨끗한 기운이 흐른다고 여겨졌습니다. 손 없는 날이 아니더라도 오전 중에 이사를 마치면 액운을 피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죠.
다른 길일(吉日) 활용하기
손 없는 날이 아니더라도 ‘좋은 날’로 분류되는 길일이 있습니다. 자신의 띠와 충돌하지 않는 날을 택하면 심리적으로도 훨씬 편안합니다.
비수기를 기회로 삼기
의외로 손 없는 날이 아닐 때가 이사 비용이 가장 저렴한 경우가 많습니다. 수요가 적은 시기를 노려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사를 완료해보세요.
손 없는 날은 단순한 미신처럼 보일 수 있지만, 여전히 이사 업계에서는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. 특히 예약이 몰리는 만큼 사전 계획이 필수입니다.
이 글을 참고해 2025년 이사 계획을 미리 세우고, 날짜와 비용 모두 꼼꼼히 비교해보세요. 더불어 손 없는 날이 아니더라도 좋은 날짜를 선택하는 지혜도 함께 챙기시길 바랍니다.
